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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겨울 대비 BBQ체어 리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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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캠핑 입문하면서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BBQ체어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사실 캠핑을 시작하고 나서 제 돈으로 BBQ체어를 사본적이 없는데요.

 

대부분 캠핑 관련 행사에서 경품으로 주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아마 여러분도 캠핑 시작하시면 궁금해서라도 참가하게 되는 각종 행사에 빠질 수 없는 경품인 BBQ체어를 하나씩 가지고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이 녀석이 여러 군대의 행사에서 받아 온 물건이다 보니 색도 다르고 모양도 다른 경우가 많지요.

 

또 저렴한 의자이다 보니 쿠션도 부족하고 겨울에 들고나갈라치면 찬바람에 엉덩이가 시리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등을 모두 해결할 수 없을 가하고 DIY를 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BBQ체어를 준비합니다. 역시 어디서 받았는지 모를 것들이라 모양도 높이도 다릅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제 이 녀석들을 일체감 있게 만들어 줄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의 작업을 위해서는 집에서 굴러다니는 천조각이 필요하고요, 또 열반사 단열재가 필요합니다.

 

차박 하실 때 가림막 만드신다고 남은 게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대체품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지난번 열반사 단 열지로 창문 가림막을 만들어 준 적이 있는데요. 그때 쓰고 남은 열반사 단열재로 작업해보겠습니다.

 

당연히 폼 재질이라 약간의 쿠션으로 엉덩이 배김을 막아주고, 단열재이다 보니 겨울철에 앉아도 따뜻한 착좌감을 줄 수 있지요.

 

열반사 단열재를 집에서 쓰지 않는 옷감이나 천조각 등으로 잘 감싸주는데, 저도 집에 재봉틀이 없기에 손바느질로 작업하였답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어렵지 않으니 지레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 땀 한 땀 시간이 걸릴 뿐이지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양쪽 모두 꼼꼼하게 박음질을 해줍니다. 의자에 씌우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천을 그대로 덮어서 링 형태로 마감하는 방법이 있고, 원래 의자의 천과 같이 박아주는 방법이 있으니 

 

작업하기 용이하신 방법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의자에 최종 부착된 모습입니다.

 

마치 세트로 파는 의자 같지 않나요?

 

이제 푹신한 착좌감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도 엉덩이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잘 쓰지는 않지만 은근히 필요한 경우가 생기는 BBQ체어, 골치 거리처럼 방치하셨다면 이참에 들고나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중에는 여러 가지 체어들의 워머를 팔고 있지만 이처럼 간단한 작업으로 나만의 의자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오늘도 부족 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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