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러 트렁크 테이블 diy

 

 

안녕하세요. 

 

오늘은 캠핑장비의 끝판왕인 지프 랭글러 차량에 diy에 관한 글입니다.

 

오랜 기간 캠핑을 하다 보면 항상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있습니다.

 

바로 오지에 대한 로망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구매한 캠핑장비 중 랜스 650+f150 이후에 가장 비싼 장비가 아닐까 싶은 장비

 

바로 지프 랭글러 jl 파워탑 모델입니다.

 

항시 꿈만 꾸었던 차인데, 랜스와 차량을 처분하면서 생긴 자금으로 바로 지프 랭글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차량만 가져오면 당장이라도 캠핑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사실을 캠핑을 위해서는 해주어야 할 작업 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첫 번째 작업에 대한 글인데요.

 

인터넷에 랭글러 차량과 캠핑에 대한 내용을 검색하다 보면 늘 보이는 사진 한 장이 있는데,

 

랭글러 트렁크를 열어젖히고 거기서 테이블을 핀 다음 커피를 끓여마시는 장면입니다.

 

누구나 그 장면을 본다면 가슴 뛰는 오지 캠핑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지요.

 

이번에 데려온 검둥이 차량입니다. 많은 색상 중에서 고민했지만, 역시 남자라면 블랙 아니겠습니까?

 

정열의 레드도 고민을 하는데 한몫하였지만 그만한 관심을 견딜 자신이 없기에 소심하게 블랙으로 내려왔습니다.

 

과하지 않은 합법적 범위 내에서 튜닝이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가져오자마자 트렁크 플라스틱을 과감히 뜯어 재꼈습니다.

 

랭글러의 트렁크 테이블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트렁크 플라스틱 커버를 뜯어주어야 하는데,

 

사진만으로는 과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세부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오늘 작업할 내용은 2가지인데 

 

첫 번째로 차 안에서 차량의 트렁크를 열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고, 두 번째가 트렁크 테이블 작업입니다.

 

두 작업 모두 캠핑을 위해서는 필수 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들이지요.

 

약간 투박하기도 한 이고리가 바로 트렁크를 차 내부에서 열 수 있게 해주는 고리입니다.

 

내부에 걸쇠 부분에 와이어랑 신발끈 등을 묶어서 외부에서 당기면 걸쇠가 열리는 방식입니다.

 

diy난도는 높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랭글러의 로망인 트렁크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서 약 5만 원 정도에 구매하였고 2주일 정도 걸려서 받았습니다.

 

트렁크 테이블 작업을 위해서는 스탭 드릴이 필요하며, 작업 난도는 높지 않습니다.

 

그냥 트렁크 플라스틱 커버에 구멍을 뚫고 트렁크 문짝 볼트 구멍에 테이블을 고정하는 게 다인 간단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위작 업을 통해 비로소 캠핑하는 랭글러로 거듭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열린 랭글러 문짝에 커피 한잔 올려놓으면, 그야말로 남자의 감성을 불태우는 튜닝 아니겠습니까?

 

이제 랭글러와 함께 새로운 캠핑 라이프를 즐겨보겠습니다.

 

이번이 몇 번째 캠핑 때문에 차를 바꾸는지 모르겠지만, 제발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가슴 뛰게 하는 남자의 차량 랭글러 여러분은 어떠신가요?